지은이 박윤선
분야: 만화/어린이 문학/초등 전 학년
60쪽/210mm × 297mm/양장본/올컬러/정가 13,000원
발행일 2020년 11월 1일
ISBN | 979–11–91131–03-1 77810
홍길동전, 어린이를 위한 만화로 재탄생!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공식 경쟁작!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 읽은 사람은 거의 없는 영원한 고전 『홍길동전』이 만화로 태어났습니다. 재미있고 웃기면서도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삶의 교훈과 깨달음을 주는 만화책!
프랑스에서 먼저 출간되어 화제를 일으킨 이 책은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공식 경쟁 부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기상천외한 모험으로 가득 찬 홍길동의 모험을 함께 떠나볼까요?
왜 지금 만화 홍길동의 모험을 읽어야 할까요?
잘 알다시피 [홍길동전]의 원저자 허균은 당시 사회 부조리에 주목해서 신분 차별을 비판하고, 백성을 괴롭히는 부패한 관리들을 혼내주며, 새로운 나라, 이상적인 나라로 떠나는 주인공을 탄생시켰습니다. 정의롭고, 총명하고, 용감하고, 도술까지 부리는 슈퍼맨 홍길동은 당시 권력자들에게 억압당하며 힘겨운 삶을 살아야 했던 힘없는 백성에게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길이 됐을 거예요. 지금도 많은 이웃이 어려운 삶에 지치고 불공평한 현실에 절망하는 상황에서 정의롭고 호쾌하고, 게다가 엄청나게 웃기는 홍길동의 모험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기쁨을 안겨줄 거예요.
지은이 박윤선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디자인 학부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한 단편 만화 공모전에 참여했다가 새만화책을 만나게 되어 만화를 시작했다.
첫 단편집 『밤의 문이 열린다』(새만화책, 2008) 발표 후, 만화의 도시 프랑스 앙굴렘의 만화 레지던스 프로그램인 ‘La maison des auteurs'(작가의 집)에 참여하기 위해 프랑스로 떠난 후, 계속 그곳에 거주하며 만화가로 활동 중이다.
국내 출간물로는 『밤의 문이 열린다』, 『개인간의 모험』(사계절, 2016), 『아무튼 나는 프랑스에 산다』(사계절, 2017), 『우당탕탕 고양이 클럽』(딸기책방, 2019), 『수영장의 냄새』(창비, 2019), 『고양이 클럽과 왕 친구들!』(딸기책방, 2020)이 있다.